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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 부의 확장 : 우리는 미래의 우리 자신을 얼마나 존중하고 있는가?책/경제경영 2020. 5. 29. 16:33
안녕하세요!
부의 확장 두 번째 시간입니다~ :-)
"오늘의 나에게 자산을 물려준 과거의 내가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그게 오늘의 내가 10년 뒤의 나에게 전할 이야기다."
그러나 정반대로 결과가 안 좋은 것을 알면서도 우리는 종종 왜 이렇게 근시안적으로 행동할까?
그 이유는 3년 후에 스스로의 삶에 대해 구체적으로 그리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것이 인간의 본능이다. 인간은 눈앞의 것에 현혹되는 존재다. 지금이 내일보다 더 실제처럼 느껴지기 때문이다.
어리석음이란 곧 지금과 내일의 가치를 냉정하게 평가하지 못함을 말한다. 당연히 생각할 수 있는 것들을 굳이 생각하지 않는다.
하지만 잊지 말아야 할 점은, 오늘의 나는 어제 행동의 결과라는 것이다. 수없이 많은 과거의 내가 이어져 오늘의 나를 만든다. 이 간단한 연결을 우리는 매번 무시한다. 내일의 내가 받을 고통을 외면한다. 자신의 문제인데도 '내 알 바 아니다, 타인의 문제다'라는 심리가 있는 것이다.
부자와 보통 사람이 가장 다른 점은, 내일의 나와 오늘의 자신을 연결해서 사고할 줄 안다는 것에 있다. 바로 내일의 나를 존중하는 마음이다. 단언컨대 부자들은 내일의 나를 사랑한다.
부자들은 어제의 행동으로 오늘이 더 행복할 수 있음을 잘 안다. 그 믿음 자체가 희한하게도 선순환을 만든다. 그것이 곧 자신의 삶에 대한 오너십(주인의식)이다.
책임감 강한 사람이란 이렇게 과거와 미래를 모두 책임지려는 넓은 시야를 가진 사람들이다. 그 시야는 경험에서 만들어진다. 대부분은 그런 경험이 없다. 그것이 문제다.
경험이 없으니 남의 일처럼 느끼고, 남의 일처럼 이야기하는 유체이탈 화법을 구사한다.
과거의 노력이 현재 무슨 영향을 끼치는지 체험할 일도 별로 없었으니, 내일의 내 삶에 책임감도, 존중심도 없는 것이다. 인간이란 경험해본 적 없는 현실 따윈 믿지 않은 존재니까...
먼 미래의 나에게 지킬 의리는 없다. 당장의 감정이나 절박감이 훨씬 더 앞선다. 특히 수중에 가진 것이 없고 처지가 절박할수록 근시안이 되기 쉽다.
늙고 비루해진 자신 따윈 안중에도 없이 오늘에만 집중하겠다는 마음은 두려움에서 시작된다. 자기 인생에 대한 무게감을 피하고 싶어서 만들어지는 것이다.
욜로의 진정한 해석은 '인생은 한 번밖에 없으니 끝내주는 오늘과 끝내주는 미래를 스스로 설계하여 실행해보자'가 되어야 한다. 욜로의 한 번뿐인 인생이란 당장의 '오늘 히루'로 끝나서는 안 된다. '수십 년이 연결된 긴 시간의 과정'이 단 한 번뿐인 멋진 성공 드라마라는 이야기다.
관계에서 또한 사랑을 주고 받는 상호 작용 속에서 뿜어져 나오는 형용할 수 없는 기쁨을 제대로 느껴본 적조차 없기 때문에, 그것이 얼마나 달콤하면서 소중한 선물인지, 책임감을 가질 생각도 존중할 필요도 느끼지 못했던 것이다. 이기적이라고 생각했던 나는 사실 '자기파괴적'이었던 것이다. 정말 이기적인 사람들은 현재의 나, 미래의 나, 현재의 우리, 미래의 우리의 행복을 위해, 행복 형성을 위한 신뢰를 깨트리지 않기 위해 쉽사리 부서지지 않는 강력한 의리를 갖추고 있다.
더 이상 돈의 왕관이 주는 무게를 피하지 말자. 부의 연결을 준비하는 최소한의 시작은 자기 미래를 사랑하고 아껴주는 것이다. 나의 삶은 늘 연결되어 있음을 아는 것, 그것으로 연결의 가치 확장은 시작된다.
"돈 때문에 혹사당하지 않을 권력, 하기 싫은 일은 거절할 권력, 나에게 가치 있는 일을 선택할 권력, FUCK YOU MONEY를 가져 내가 걸어야 할 삶의 방향에 공감이 가질 않으면 받아들일 수가 없도록 하자. 내 눈으로 목격한 세상에서 내 의지로 결정하는 선택의 가치만 추구하자. 주변 사람들에게는 그것이 반항심이나 저항정신으로 보이겠지만 그저 내 스스로 질서를 찾아 나가자.
일이란 무엇인지를 내가 결정하고, 매순간 성취감을 주는 일을 따라가자. 그렇다고 해서 그 과정이 내가 좋아하는 즐겁고 행복한 것으로만 가득할 거라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누구에게나 일은 고통과 인내를 수반한다. 아무리 좋아하는 놀이라도 직업이 되는 순간 책임감을 통해 결과를 내야 하기 때문이다.
현실은 FUCK YOU MONEY머니는 고사하고 부자유에도 타협하고 살아갈 수 있는 사람이 대다수다. 그렇게 살아갈 수 밖에 없다고 믿는 사람이 대다수다.
그러나 주위에 경제적 자유를 위해 삶을 불태우고 있는 사람과 대화를 나누어보자. 표정과 행동이 활기에 넘쳐 살아있음을 느낄 수 있다. 경제적 자유를 포기한 사람은 만사 불행에 찌들어 있다.
경제적 자유니, 은퇴의 즐거움이니 하는 것들을 주장하다 보면 이런 질문을 받을 수도 있다. 일에는 진정 즐거움이 없느냐, 은퇴 후에는 행복만 있겠느냐는 질문 말이다.
그러나 확실히 구분해 둘 필요가 있다. 여기서 말하는 일이란 '자기에게 선택권이 없는, 호구지책으로서 일'이다. 그런 반강제된 일에서 자유로워진다면, 그때부터 진짜 일을 찾아서 할 수 있다.
그 때가 되면 자신이 원하던 '직업'이 따로 있었음을 깨달을 것이다. 협상해야 하는 '수입 보장'이 없으면, 훨씬 유연하게 일을 만들 수 있다.
일과 노동으로부터의 은퇴가 아니라 가짜 일에서 진짜 일로의 전환이자 진짜 일에 숨어 있는 행복을 사는 일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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